하느님의 왜곡된 시선

가서 예루살렘이 듣도록 외쳐라. 예레 2,2 오늘 첫째 독서에서 예레미야가 선포하는 예언의 골자는, 은혜를 잃어버린 이스라엘에 대한 주님의 탄식이다. 함께 흘러가는 분위기와 환경이라는 공동체에 속해있을 때는.. 해야하는 역할과 명확한 임무가 주어져서 그것을 행하고 있을 때는.. 그럭저럭 어느정도는 내가 잘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 공동체에서 떠나고 주어진 명확한 임무가 없을 때.. 사실은, 그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