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맛

예전엔 뭘 마시든 상관없이 누구와 함께인지가 중요했는데.. 요즘은, 이 술은 별로고 이 술은 괜찮고.. 마시면서 하나씩 알아가게 되네요. 술맛을 배워서 뭐하나 싶은 생각에… 괜히 심술이 나는 밤입니다. 이럴 때면 가끔 한국에서 지낼 때가 그립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