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때문에, 소중한 결정들을 미루면서…

공짜로 낼름 받은 책이지만 다른 책을 읽던 중이라 뒤늦게 책을 펼쳤습니다. 아직 초반부를 읽는 중이지만, 벌써부터 마음이 찔리듯 아프네요. 어쩌면 스스로 속이며 감추고 있던 마음이 드러나 부끄러운지도 모르겠네요. 하느님께서는 내게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선물이자 곧 기회였는데, 나는 그 삶을 주체적으로 살지 못한채 꽤나 오랜 시간을 지내왔네요. 결정이 보류된 삶은 발전도 없으며, 자신의 역사 또한 없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