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예언자처럼 다가오는 것은 사람뿐만이 아니다. 온갖 사상과 가치관들이 사람보다 더 무섭게 다가와 속삭이며 유혹하고 데려간다. 주변 사람들, 세상의 흐름과 분위기.. 뒤쳐질까 두려운 마음 때문에 분별없이 휩쓸려 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궁핍한 가운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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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정답을 알고있는, 참으로 쉽지만 어려운 문제. 나부터 좀 먹고 살고, 살만해지면 그때 나눠야지.. 나와 내 가족도 돌보지 않으면서 남을 돕는다는 건 위선이고 때론 악이 된다. 그러니 ‘나부터’라는 우선순위는 틀리지 않다. 하지만…
무엇 때문에 예수가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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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로데는 자신의 죄로 인한 불안함 때문에 예수의 존재를 확인하고 싶어한다. 그때나 지금이나 많은 이들이 예수를 찾고 그분을 만나고자 한다. 무엇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