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성탄전야..

그분의 오심을 통해 우리가 보고 따라야 하는 삶은, 삼년이라는 드러나 보이는 것이 아닌 삼십년의 감추어진 일상의 거룩함이지 않을지… 능력이 드러나는  위대한 일, 그런 업적이나 활동은 이 거룩함을 향한 수단에 불과한 것이 아닐지…

불법을 일삼으면서도 기적을 행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이름으로 많은 이적과 표징이 따르는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불법을 일삼으면서도 말이지요. 십자가의 성 요한께서 말씀하셨듯, 그 어떤 거룩한 사람이라하더라도 그를 닮으려하는 순간에 사탄의 꾀임에 빠지게 된다지요. 그래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며 따르라고 성인은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