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지금 이 시대에, 이 고백을 목숨을 걸고 외치는 사람이 아직도 있습니다. 그 분들을 만나니 제 삶이 참으로 부끄러워졌습니다. 나는 얼마나 화려하고 아름답고 편안함을 추구하며 살고있는지… 하지만 어딘가에는 신앙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숨어 살아가는 ‘증거자’들이 있겠지요.
여행과 순례
사도 성 토마스의 순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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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전승에 의하면, 토마스 사도는 예수님 승천 이후 당시에 땅 끝으로 여기던 곳인 이곳 인도까지 복음을 전하러 왔다고 합니다. 인도 서부 케렐라에 도착해서 동부인 첸나이에서 순교하였다고 전해지는데, 저는 순교한 지역인 첸나이에 방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