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예수님께서 “마리아야!” 하고 부르셨다.
요한 20,16

너무나 아름다운 장면입니다. 단 한마디, 예수님은 그저 그녀의 이름을 불렀을 뿐인데, 그녀는 예수님의 목소리만 듣고도 그분을 알아보았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일곱 마귀가 들렸었던 그녀, 성경에서 일곱이란 완전함을 의미하죠. 그만큼 어둠에 장악되어 있었던 막달레나. 하지만, 예수님을 만나고 그분께 용서를 받은 이후 그런 과거는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되었습니다. 오직 그분을 사랑하는 것 외에는..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가장 닮고 싶고 가장 부러운 사람..

오늘 기념하는 그녀의 축일이 토마스 축일보다 더 기쁩니다. 더할수만 있다면, 내 이름에 막달레나를 더하고 싶을 정도로 저는 이 성녀를 사랑합니다.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여, 나를 위해 빌어주소서. 항상. 영원히.
Saint Mary Magdalene, Please pray for me. Always! For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