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지난 사진입니다만… 미국에 와서 터 잡았던 본당인 순교자성당(KMCC)에서 함께 했던 대건회 식구들이, 떠나는 저희 가족을 위해 축복하며 기도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만찬을 함께 하며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였어요.
미국에 와서, 하느님께서 참으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해주셨습니다. 충격을 금할 수 없었던 좋은 신부님들은 물론, 본당 수녀님과 좋은 형제 자매님들을 통해서… 교회 안에서 받았던 여러 상처가, 다시 교회 안에서 치유되고 회복하는 감사한 시간들을 주님께서 마련해 주셨어요.
신앙은, 머리 속 지식으로 하는게 아니라 사랑으로 하는 것임을.. 알면서도 다시금 깨닫게 해준 분들을 만났고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준 그 사랑을 가슴에 소중히 안고 새로운 곳으로 떠나가게 되어 참 감사했습니다.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이 사진을 다시 보니 마음이 울컥하면서.. 보고 싶고 만나고 싶고 그렇네요… ? 정말 가족 같은 분위기의 우리 대건회!!! 서로의 기도 속에서 늘 함께하기!
감사해요 다들!!
Korean Martyrs Catholic Center(KMCC) is a church community like hometown to me. The group we had together blessed and prayed for our new journey, and we had wonderful party together. In here U.S., God has led us meet many good people. God healed and restored me with their love. I’m very grateful for all of that and will keep it in my heart. We will meet in prayer!